신화 전진·앤디, 에릭-김동완 불화설? "솔직히 무서웠다" 눈물

  • 등록 2021-03-23 오전 9:12:16

    수정 2021-03-23 오전 9:12:16

신화 전진, 앤디. 사진=SB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신화의 전진과 앤디가 최근 제기됐던 그룹 내 불화설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예고편 말미에는 전진, 류이서 부부가 황보, 심은진, 앤디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진은 “오늘 모인 이유가 심은진 결혼 때문”이라며 최근 배우 전승빈과 결혼한 심은진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심은진은 전승빈에 대해 “이 친구는 조금 특별하다. 나한테 결혼을 생각하게 했다. 그전에 상황이 좀 있었지만, 인연이 되는 사람은 딱 알아본다는 게 이 느낌이구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이들은 집으로 자리를 옮겨 깊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앤디는 “멤버 6명이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게 쌓이고 쌓이다 보니까 (해소) 할 타이밍을 놓쳤다”며 신화의 에릭과 김동완의 불화설을 언급했다.

이어 전진은 “조심해야 할 건 당연히 있지만 우리 멤버들은 안 그럴 건데 왜 자꾸 걱정하지?”라며 울컥했다. 앤디도 “솔직히 무서웠다”라며 눈물을 흘려 이목을 모았다.

한편 신화는 1998년 1집 앨범 ‘해결사’로 데뷔해 23년간 그룹의 명맥을 이어왔다.

최근 에릭은 지난 14일 SNS를 통해 김동완을 공개 저격하며 신화 내 불화가 있음을 암시했다. 이에 김동완은 직접 만나 이야기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직접 술자리를 갖고 갈등을 풀며 불화설을 종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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