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지승현·최대철·정이랑, 드라마 '안녕? 나야!' 합류

  • 등록 2020-12-08 오전 8:29:18

    수정 2020-12-08 오전 8:29:1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김유미, 지승현, 최대철, 정이랑이 KBS2 새 드라마 ‘안녕? 나야!’에 합류했다.

‘안녕? 나야’ 측은 “김유미, 지승현, 최대철, 정이랑이 드라마 출연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가 찾아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새롭게 출연을 확정한 이들 중 김유미는 오지은 역을 맡는다. 외모, 업무능력, 재벌가 남편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커리어우먼 캐릭터로 탄탄대로의 삶을 살아가던 중 과거 인연이 있는 반하니를 만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지승현은 오지은의 남편이자 한유현(김영광)의 사촌형인 양도윤 역으로 분한다. 조아제과의 실무를 담당하는 유력한 후계자로 손꼽히는 인물이자 여직원 사이에서 인기투표 1위를 달리는 완벽한 캐릭터다. 아내 지은만을 바라보는 ‘아내바라기’이기도 하다.

최대철은 박정만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웃음을 담당할 예정이다. 안하무인에 한 성격하는 한물간 톱스타 안소니(음문석)의 소속사 대표이자 소니와 의리 하나로 오랜 시간을 함께한 캐릭터다.

정이랑은 하니의 친언니 반하영 역으로 출연한다.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는 수재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 현재 잘나가는 성형외과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비굴함의 대명사인 하니와 ‘앙숙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안녕? 나야!’는 ‘바람피면 죽는다’ 후속으로 내년 1월 말 방송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각 역할에 최적화 된 배우들을 캐스팅했다”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모두에게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을 완성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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