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주년 트와이스 "첫 음원발표날 노래 틀자마자 울어"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데뷔 5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밤 공식 SNS 채널에 트와이스가 데뷔 5주년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한 모습이 담긴 영상인 ‘원스 어폰 어 트와이스, 5 이어스’(ONCE upon a TWICE, 5 Years)를 게재했다.

영상 속 아홉 멤버는 2015년 10월 ‘우아하게’(OOH-AHH하게)로 데뷔한 이후 5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소회를 밝혔다.

이들은 데뷔하던 날을 떠올리며 “음원이 나오는 날 멤버들과 다 함께 숙소에서 라이브 생중계를 하고 있었는데 발매 시간에 맞춰 노래를 틀자마자 눈물이 나왔다. 연습하면서 고생했던 기억이 스쳐 지나가서 그랬는지 많이 울었던 것 같다. 그때의 그 벅찬 마음은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또 첫 무대와 단독 콘서트, 월드투어 등을 통해 한 단계씩 성장하면서 느낀 뿌듯함을 전하며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을 되짚어 보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트와이스다”라고 정의 내리며 팀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멤버들은 “트와이스는 곧 나이기도 하다. 그만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그리고 언제나 함께 해준 멤버들은 혼자였으면 버티지 못할 순간을 견디게 해줬고 ‘원스’(ONCE, 팬덤명)는 우리가 걸어가는 길을 만들어줬다”고 덧붙이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데뷔 5주년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오는 19일 22시 20분에는 네이버 V라이브와 유튜브를 통해 스페셜 라이브 스페셜 라이브 ‘위드’(WITH)를 온라인 생중계한다.

뒤이어 이들은 26일 두 번째 정규 앨범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을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