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중계' 제2의 유산슬 누구?…최고 시청률 9.4% 기록

  • 등록 2020-02-29 오후 1:21:09

    수정 2020-02-29 오후 1:21:09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편애중계’가 재미, 감동, 시청률의 삼박자를 그려냈다.

‘편애중계’(사진=MBC)
지난 28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는 1부 3.5%, 2부 6.3%(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두 자릿수에 임박하는 9.4%로 치솟았다.

응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 ‘내 편’을 들어주는 편애 중계진은 이날 ‘유벤져스’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와 함께 대한민국의 자라나는 트로트 신동들을 찾아갔다.

제2의 유산슬, 제2의 송가인 자리를 두고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신동들은 귀여운 무대 아래 모습과 달리 노래가 시작되자 달리 간드러지는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김용임의 ‘훨훨훨’을 부른 15살 포항 소녀 전유진은 트로트 입문 6개월 차라는 경력이 무색할 정도로 탁월한 실력과 가슴 깊숙한 곳에서 끌어올린 한 서린 목소리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 같이 제2의 유산슬 자리를 노리는 신동들이 예선전에서부터 끼와 매력을 폭발시킨 가운데 ‘유벤져스’와 편애 중계진의 활약은 꿀잼 시너지를 일으켰다.

먼저 ‘박토벤’ 박현우, ‘정차르트’ 정경천은 끝날 줄 모르는 티격태격 디스전을 벌였고 ‘작사의 신’ 이건우는 두 형님들을 말리며 폭소만발 팀워크를 보였다. 또한 5연승으로 의기양양한 서장훈을 못마땅해 하는 안정환과 특유의 엉뚱함으로 웃음을 자아낸 김병현 등 중계진 역시 쉴 틈 없는 입담 대전을 벌이며 맛깔나는 재미를 더했다.

트로트 신동 중 본선에 진출할 3인방과 ‘유벤져스’의 신곡을 받게 될 우승자는 누가 될지 오는 3월 6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MBC ‘편애중계’ 트로트 신동 대전 2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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