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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메디오라눔 포럼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4.42점에 예술점수(PCS) 56.12점을 합쳐 110.54점을 받았다. 여기에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았던 60.14점을 더해 총점 170.68점으로 23명의 출전 선수 중 15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싱글은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에 혼자 나선 김연아가 동메달을 목에 걸며 출전권이 2장으로 처음 늘었다. 이후 김연아가 선전하며 출전권 2장을 유지했다.
우승은 223.23점을 받은 캐나다 케이틀린 오즈먼드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히구치 와카바(210.90점), 동메달은 미야하라 사토코(210.08점·이상 일본)에게 각각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