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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는 걸그룹 티너스 멤버 최정문이 게스트로 출연해 ‘뇌섹녀’가 맞음을 인증했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출신인 최정문은 이날 방송에서 7살 때 최연소로 멘사 회원이 됐으며 영재교육원 5곳을 수료했다고 언급했다.
최정문은 “멘사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회원을 뽑았을 때 시험을 봤다”면서 “네 살 많은 오빠가 시험을 보러 가면 나는 밖에서 기다리곤 했는데, 당시는 나도 시험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그냥 한번 봤다. 알고 보니 그게 멘사 테스트였다”고 말했다.
공부가 쉬웠느냐는 질문에 그는 “어렵긴 한데, 보통 사람들보다는 조금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최정문은 부모님의 교육 방법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내가 하고 싶은 걸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답했다.
이날 최정문은 ‘날짜만 듣고 요일 맞추기’라는 취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 김지석 등 출연진이 다양한 날짜를 부르자 해당 날짜의 요일을 모두 맞히며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공대 여신’으로 학창시절부터 유명세를 떨쳤던 최정문은 2013년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에 출연하면서 대중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