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브란젤리나 커플이 파경을 맞은 가운데 브래드 피트가 자녀를 학대했다는 설이 불거져 그 진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외신은 22일(현지시간) LA 경찰이 피트가 자녀 한 명에게 언어적, 신체적 학대를 가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피트 측은 이 같은 사실을 부인했고, LA 경찰 측에서도 관련 조사가 진행되고 않고 있다고 밝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가 19일 LA 법원에 피트를 상대로 이혼 소장을 제출하면서 세기의 커플인 브란젤리나(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커플을 일컫는 별칭)가 1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피트와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남녀주인공으로 인연을 맺었고 오랜 기간 교제하다 2014년 8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매덕스와 팍스, 자하라 등을 입양했고, 둘 사이에서 샤일로, 쌍둥이 녹스와 비비엔을 얻어 총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피트는 파경 이후 갖가지 추문에 시달리고 있다. 앞서 외도설, 마리화나 복용설 등이 제기되며 브란젤리나 커플의 파경 과정이 ‘사랑과 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