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장애’ 김태욱, 11년 만에 가수로 컴백

  • 등록 2015-10-26 오전 8:59:19

    수정 2015-10-26 오전 8:59:19

가수 김태욱.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김태욱이 11년 만에 무대에 선다.

김태욱은 11월 2일 정오 신곡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와 ‘속초에서 만들었던 노래’라는 연주곡 등 총 2곡을 발표한다.

타이틀 곡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는 정통 발라드 곡이다. 록커 출신 김태욱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애절함을 담아 심금을 울린다. 아이패밀리SC의 작곡가 출신 직원 이종현이 작곡하고 김태욱이 직접 작사했다.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는 이종현이 지난 19일 한 매체에 기고중인 ‘미생이 쓰는 칼럼’을 통해 유투브에 올린 데모곡이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바 있다.

김태욱은 1991년 가수로 데뷔해 ‘개꿈’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다섯 장의 앨범을 냈으나 2000년 성대 신경마비 장애 판정을 받고 잠정 은퇴했다. 이후 사업가로 변신해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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