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송옥숙, 정원중에 “해줄 수 있는 게 밥밖에..” 눈물

  • 등록 2015-03-16 오전 8:23:00

    수정 2015-03-16 오전 8:23:0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송옥숙이 정원중에게 미안함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 연출 지병현) 8회에서는 남편 재철(정원중 분)에게 정성스럽게 밥을 차려주는 민자(송옥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자는 재철이 거리에서 전단지를 돌리고 있는 모습에 충격, 급히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망연자실해 앉아있던 민자는 재철을 위해 정성껏 저녁밥을 차렸고 퇴근한 그를 맞이했다.

이어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며 재철을 챙기던 민자는 뭔가 말하려는 재철에게 “말하지 말고 일단 밥부터 먹으라”며 그의 눈을 피했다. 그리고 재철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내가 당신한테 그만두라고 그 말을 못하겠다. 당장 때려치우고 나오라고 해야 되는데 무섭다. 당장 나갈 돈이 무서워서 그만두란 소리 나 못한다”며 애써 눈물을 삼켰다.

이어 민자는 “그런 주제에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내가 당신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 종일 생각했는데 내가 당신한테 해줄 수 있는 게 밥해주는 것밖에 없더라”며 눈물을 흘렸고 이에 재철은 “밥이면 됐다”며 담담하게 식사를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미진(엄현경 분)이 김지완(이준혁 분)을 위해 장태수(천호진 분) 앞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 관련기사 ◀
☞ '섹션' 김성민 마약 혐의 조명.."동종 전과有, 2~3년 실형 예상"
☞ '섹션' 강균성, "아이스크림 사업 이영돈 PD 때문에 망했다"
☞ 지성, 영원한 이보영 바라기.."아빠 될 준비, 남편 노릇할 것"
☞ '오렌지 마말레이드' 첫 대본리딩..여진구X설현, 케미 어땠나
☞ '슈퍼맨', 이렇게 또 한 뼘 성장..'뭉클한 육아일기'
☞ '킹스맨', 역대 청불 영화 '톱5' 등극..'추격자'도 넘을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