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배가 달라졌어요"..'칸타빌레' 주원, 로맨틱의 정석이 돼다

  • 등록 2014-11-19 오전 8:19:04

    수정 2014-11-19 오전 8:19:04

주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주원이 ‘로맨틱男’의 정석을 보여줬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내일도 칸타빌레’ 12회에서 주인공 차유진(주원 분)이 설내일(심은경 분)을 살뜰하게 챙겨주며 로맨틱한 장면을 그려냈다. 극중 차유진은 콩쿠르에 참여하기 위해 열심히 피아노 연습에 몰두하는 내일에게 손 보호에 좋은 장갑과 각종 물건들을 챙겨주고, 악보를 보는 것을 어려워하는 내일을 위해 대회 참가곡을 콩쿠르의 기준에 맞춰 자신이 직접 녹음한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며 도움을 준다. 이후, 차유진은 드레스 가게에서 내일이 콩쿠르 때 입을 드레스를 윤후(박보검 분)와의 치열한 신경전 끝에 구매하고, 내일에게 드레스까지 선물해준다.

주원은 극 중 생애 처음으로 콩쿠르에 참여하는 내일을 위해 손을 보호하기 위한 온갖 물건들과 드레스까지 선물하며 자상하게 챙겨주는 모습으로 내일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내일을 바라볼 때는 따뜻함이 잔뜩 묻어 나오는 눈빛과 함께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질투까지 서슴지 않는 모습으로 냉철하게 이성적이었던 과거와 달리 따뜻하고 감성적인 차유진의 변화된 모습을 그려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또한 주원은 타고난 음악적 재능, 잘생긴 외모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남 차유진으로 분해 부드러운 미소, 사랑이 가득 담겨있는 눈빛, 달콤한 목소리 등 로맨틱한 남자의 3박자를 두루 갖춰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음으로써 안방극장에 ‘설렘 주의보’를 발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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