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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성인가요 가수 장숙정이 딸 거미에게 멋진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장숙정은 최근 기자와 만나 "거미가 음악과 운동에만 빠져 산다. 연애에 도통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좋은 사람 만나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거미가 올해 나이 서른이다 보니 부모의 입장에선 연애에 조금도 관심없어 보이는 딸이 걱정스러울 만도 하다.
하지만 장숙정은 "거미가 나한테는 딸보다 친구 같은 존재다. 남자친구가 생기면 내가 외로워지지 않을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데릴사위도 괜찮은데…"라면서 웃음을 지었다.
장숙정은 "나처럼 뒤늦게 꿈을 좇는 세상의 모든 엄마들을 위해 노래하고 싶다"면서 "거미에게도 엄마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줘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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