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 모비스 양동근. 사진=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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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 일본 하마마츠 피닉스가 한-일 프로농구 최강 자리를 놓고 진검승부를 벌이는 ‘2010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이 오는 23일(일본 토요하시 / 오후 6시)과 25일(일본 하마마츠 / 오후 2시10분) 개최된다.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은 KBL과 일본 bj-리그가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2009년 대회에는 전주 KCC 이지스와 오키나와 골든킹스가 격돌해 전주 KCC가 종합우승(양팀 1승 1패 기록 후 골득실에서 전주 KCC가 앞서 대회 종합우승 차지)을 달성한 바 있다.
KBL 챔피언팀 자격으로 참가하는 울산 모비스는 양동근을 중심으로 한 압박 농구를 펼칠 전망. 반면 bj-리그 챔피언팀 하마마츠 피닉스는 마사히로 오구치(2009~2010시즌 bj-리그 플레이오프 MVP)가 키 플레이어로 경기를 조율한다.
2010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은 SBS스포츠에서 1차전(9월 23일, 오후 6시)은 녹화중계(9월 24일 새벽 01:00)하며 2차전(9월 25일, 오후 2시)은 생방송으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