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눈물아 안녕', '도쿄 여우비'와 감성 만남

▲ 아이비 '눈물아 안녕' 뮤직비디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아, '도쿄 여우비'~'

가수 아이비가 3집 수록곡 '눈물아 안녕'이 드라마 '도쿄여우비'와 만났다.

아이비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아이비 공식 홈페이지 '아이비너스'(www.ivynus.co.kr)에 3집 '아이 비'(I Be…) 수록곡 '눈물아 안녕'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눈물아 안녕' 뮤직비디오는 아이비가 출연한 '도쿄여우비' 영상으로 구성됐다. 곡의 애절함에 '도쿄여우비'의 감성적인 영상이 더해져 감동을 더했다.

지난해 6월 SBS에서 방송된 '도쿄여우비'는 한국 톱스타인 수진(김사랑 분)과 일본 유학생 정현수(김태우 분)의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로 파스텔톤 영상이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아이비는 극중 정현수가 일하는 초밥집 근처의 작은 바에서 일하는 한국 유학생 은비로 우정 출연해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눈물아 안녕'은 아이비 2집 ‘이럴거면’에서 호흡을 맞춘 작곡가 박근태가 만든 노래다. 아이비는 1집 '바본가봐'와 2집 '이럴거면' 같은 주옥같은 발라드 넘버로 음악팬들의 가슴을 적셨다. 그만큼 새 음반에서 ‘아이비표 발라드’에 대한 음악팬들의 기대가 큰 것이 사실.

아이비 소속사 관계자는 "'눈물아 안녕'을 통해 긴 공백기간 동안 한층 더 성숙한 아이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아이비는 27일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아이 비’(I B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화려하게 컴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