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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샘 레이미 감독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레전더리 픽처스가 제작하는 극장판 ‘워크래프트’의 감독에 낙점됐다.
‘워크래프트’는 서로 대치하는 호드(Horde)와 얼라이언스(Alliance) 두 세력 간의 장대한 투쟁을 둘러싼 판타지 세계의 이야기를 담은 게임.
'워크래프트' 시리즈는 지난 1994년 처음 선을 뵌 이래 PC게임 최대판매부문을 여러 번 수상 했고 소설, 액션 피규어, 의류, 만화책, 보드 게임 등의 제품들로 출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확보해 왔다.
'워크래프트' 영화 출연진과 개봉일 등은 제작이 진행됨에 따라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