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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지성이 '절친' 윤계상과 얄궂은 운명에 처해 눈길을 끈다.
지성과 윤계상은 군 복무 시절 국방부 홍보지원단 홍보지원대에 소속돼 연예병사로 동고동락한 절친한 사이. 제대 이후에도 종종 소주잔을 기울이며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으며 돈독한 친분을 쌓아가고 있는 군대 패밀리다. 이랬던 두 사람이 현재 '수목극 왕좌' 타이틀을 놓고 빅매치를 벌이게 된 것. 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적(?)이 된 셈이다.
지성 소속사 관계자는 "지성과 윤계상이 활동 시기는 물론 수목극으로 맞대결을 벌이게 된 만큼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문자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서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며 "이뿐 아니라 '태양을 삼켜라'에 카메오로 출연해 열연한 또다른 연예사병 출신 박광현 촬영 날에는 지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선임' 박광현에게 힘을 불어넣기도 하는 등 군대 패밀리들끼리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며 훈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