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피겨 요정' 김연아(18.군포 수리고)도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회득, 한국 수영의 신기원을 연 박태환(19.단국대)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캐나다 토로톤에서 전지훈련 중인 김연아는 10일 매니지먼트사인 IB 스포츠를 통해 "TV로 태환 오빠가 역영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금메달 획득을 너무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또 " 자유형 200m를 비롯해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캐나다에서 응원하겠다"며 박태환의 선전을 기원했다.
지난해 한국 수영과 피겨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 올리면서 '국민 동생들'로 사랑 받고 있는 박태환과 김연아는 미니 홈피에 서로 격려의 말을 남기며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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