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故 히스 레저의 유족들이 고인의 유산 분배 문제를 두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히스 레저의 삼촌들이 고인이 지난 2003년 작성한 유서를 두고, 히스 레저의 딸인 마틸다와 전 부인인 미쉘 윌리암스에 대한 유산 분배를 반대하고 나선 것.
3장 분량의 이 유서가 작성됐을 당시에는 전처인 미쉘 윌리암스와 교제 전이었고, 당연히 마틸다도 태어나기 전이었기에 히스 레저는 유서에 자신의 유산 분배자로 부모와 누나 그리고 두 여동생만을 명시했다. 이에 히스 레저의 삼촌들이 고인의 부모와 누나, 그리고 두 여동생에게만 유산을 분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킴 레저는 이어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슬픔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가족들이 자신들과 전혀 관련이 없는 재산 문제를 가지고 가정의 치부를 드러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 관련기사 ◀
☞[할리우드 톡톡] '인생역전' 폴 포츠 감동 신화, 영화로 만난다
☞[할리우드 톡톡]故 브래드 렌프로, 사망 당시 911 신고 녹음 테이프 언론 공개
☞[할리우드 톡톡] 멜 깁슨,'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작가에 피소
☞[할리우드 톡톡]브리트니, 월드투어 준비 중..진창 벗어나 새출발하나
☞[할리우드 톡톡] ‘뉴 키즈 온 더 블록’ 14년 만에 컴백 초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