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미 14오버파 기권, 유선영 공동2위-LPGA 긴트리뷰트

  • 등록 2007-06-01 오전 11:42:29

    수정 2007-06-01 오전 11:42:29

[노컷뉴스 제공] LPGA 투어 긴트리뷰트 첫날,올 신인왕이 유력한 브라질 교포인 안젤라 박(19)이 선두에 오른 가운데 시즌 3승째를 노리는 한국낭자들은 유선영(21.휴온스)이 공동2위,장정(27.기업은행)이 공동7위로 추격에 나섰다.

유선영은 1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버타운골프장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선두 안젤라 박에 두타 뒤진4언더파 68타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폴라 크리머와 팻 허스트(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2위에 올랐다.

또 장정(3언더파 69타)과 이정연(2언더파 70타)도 이들에 한타씩 뒤진 공동 7위와 12위로 우승 경쟁권에 들었고 이선화(21.CJ),김주미(23.하이트),송아리(20.하이마트) 등도 1언더파 71타로 공동22위에 올라 선두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올시즌 첫 LPGA 무대에 출전한 위성미(18.나이키골프)는 16번째홀까지 14오버파의 극심한 부진을 보이며 기권했다.

한편 미국 오하이오주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에서 열린 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에 출전한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첫날 숀 오헤어(미국) 등 선두그룹에 4타 뒤진 3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은 2오버파 74타로 재미교포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과 함께 공동 75위에 자리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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