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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FIFA랭킹 18위)은 11일(한국시간) 바레인 리파의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2차전 바레인(80위)과 원정 경기에서 무려 5골을 몰아치며 5-0으로 제압했다.
지난 5일 중국과 홈 경기에서 7골을 터뜨린 일본은 원정경기임에도 바레인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아시아 최강’임을 다시 증명했다. 3차 예선 2경기에서 무려 12골을 쓸어 담고 단 1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2-0으로 앞선 일본은 후반 16분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의 논스톱 슈팅으로 3-0을 만들었다. 앞서 멀티골을 기록한 우에다는 이번에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모리타는 3분 뒤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가 문전으로 붙여준 땅볼 크로스를 골로 연결해 역시 멀티골을 달성했다. 후반 36분에는 오가와 고키(네이미헌)가 헤더골을 성공해 5-0 대승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