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트렁크 납치 스릴러 영화 ‘드라이브’(감독 박동희)가 인기 유튜버 납치 사건의 긴박한 상황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28일 공개했다.
‘드라이브’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되어 달리는 차의 트렁크에서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6억 5000만 원을 벌어야 하는 인기 유튜버의 긴박한 사투를 그린 트렁크 납치 스릴러다. 영화 ‘드라이브’가 인기 유튜버 ‘유나’ 역으로 분한 박주현의 숨 막히는 사투를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를 당해 자신의 차 트렁크에 갇힌 인기 유튜버 유나의 모습을 담아냈다. 긴장을 한 듯 땀에 흠뻑 젖은 유나가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과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은 유나가 납치범과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에 더해 “여러분 이건 실제 상황입니다”, “납치된 인기 유튜버의 목숨 건 트렁크 생방이 시작된다!” 등의 카피는 유나가 처한 긴박한 상황을 대변한다. 또한 그의 절실한 표정은 트렁크 납치가 한 유튜버의 이슈몰이가 아닌, 실제 상황임을 호소하는 듯해 영화 속 그려질 트렁크 납치 스릴러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한다. 한편 박주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급박하게 변하는 상황만큼이나 시시각각 변하는 유나의 감정을 다채로운 표정과 감정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단 한 장의 캐릭터 포스터만으로도 유나가 처한 긴박한 상황을 표현해 ‘드라이브’에서 보여줄 압도적인 연기와 몰입감에 기대를 모은다.
긴박감이 넘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트렁크 납치 스릴러 ‘드라이브’는 6월 12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