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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유족 측은 최 평론가가 지난 16일 새벽 3시 21분쯤 서울성모병원에서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앞서 최 평론가는 지난해 5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장암 4기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에 마련됐다.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에덴낙원에 봉안할 예정이다. 발인은 18일 오전 10시 30분이다.
고인의 유족인 동생 최영심 씨는 고인의 SNS에 “죽을 때까지 잘 싸워줘서 고맙다. 2년 8개월 암 투병 와중에도 여러 방송을 종횡무진했다”며 “마지막 한 달, 39도를 넘나드는 고열과 섬망 증세 중에도 정치 뉴스 멘트를 중얼거리던 시사 바보였다”고 생전 마지막 모습을 추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