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대한민국 콘텐츠 생태계를 주름잡고 있는 세 배우 염혜란, 장윤주, 안은진이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에서 ‘덕희’(라미란 분)의 잃어버린 돈을 되찾기 위해 뭉친 4인방, 일명 ‘덕벤져스’로 활약을 펼친다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최근 주목받는 흥행 콘텐츠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배우 염혜란이 ‘덕희’의 잃어버린 돈을 되찾기 위해 뭉치는 4인방, 일명 ‘덕벤져스’ 중 ‘봉림’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봉림’은 ‘덕희’의 세탁공장 동료이자 특별한 우정을 나누는 친구다. 타고난 눈치코치에 중국어 실력까지 갖춘 ‘봉림’은 스틸에서도 볼 수 있듯이 ‘덕희’의 사기당한 돈을 찾기 위해 함께 칭다오행을 결심하며 든든한 통역사 역할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베테랑’, ‘세자매’ 두 편의 영화에서 잊을 수 없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영화계에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장윤주가 ‘시민덕희’의 ‘숙자’로 꽃을 피운다. 장윤주가 맡은 ‘숙자’는 아이돌 가수들을 촬영하는 일명 ‘홈마’가 취미인 인물이다. 세탁공장에서 ‘덕희’, ‘봉림’과 함께 삼총사로 지냈던 ‘숙자’는 다소 무모해 보이는 ‘덕희’의 칭다오행 결정에도 화끈하게 같이 가자고 소리부터 지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틸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 ‘숙자’는 고급 DSLR로 ‘총책’(이무생 분)의 모습을 포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남다른 추진력을 발휘한다.
마지막으로 ‘덕희’를 돕는 ‘덕벤져스’ 일원 ‘애림’ 역의 안은진 배우가 합류했다. 2023년 시청자들의 연인이 된 배우 안은진이 연기하는 ‘애림’은 칭다오에서 택시기사로 생계를 꾸리는 인물로, 춘절에 만나고 거의 일 년 가까이 못 본 언니 ‘봉림’이 친구의 돈을 찾아주겠다고 칭다오를 찾자, 하던 일도 뒤로하고 이들을 돕는다. 스틸에도 담겨 있듯 ‘애림’은 출중한 운전 실력으로 칭다오 방방곡곡을 누비며 ‘덕벤져스’ 막내로 톡톡히 활약한다.
이름만으로도 높은 호감도를 자랑하는 배우들 염혜란, 장윤주, 안은진이 한데 모여 활약을 펼친 영화 ‘시민덕희’는 오는 1월 24일(수)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