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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방송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베티앤크리에이터스)(이하. ‘경이로운 소문2’) 1회는 우리가 기다려 온 ‘카운터 5인’ 소문(조병규 분), 가모탁(유준상 분), 도하나(김세정 분), 추매옥(염혜란 분), 최장물(안석환 분)의 근황과 함께 유치원 버스 납치 사건과 불법 장기 밀매 사건 해결이 펼쳐졌다.
‘경이로운 소문2’ 1회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9% 최고 5.5%, 전국 평균 3.9% 최고 5.4%를 기록했다. (유료 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처럼 소문은 카운터즈의 염력 훈련을 도맡을 만큼 명실상부한 카운터 에이스로, 가모탁은 카운터에 형사 일까지 하는 투잡러로, 도하나는 악귀 감지와 사이코메트리를 넘어 믿고 맡기는 전방위 플레이어로 성장했다. 또한 추매옥은 여전히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에 더 팔팔해진 체력을 자랑했고, 자산 1조 최장물은 은퇴 직전 강제로 현장 복귀하며 카운터즈에 힘을 실어줬다. 그런 카운터즈에게도 고민이 있었으니 팔팔한 신입 카운터의 지원. 절실한 카운터즈의 바람을 이뤄줄 신입 카운터로 누가 투입될지 다음 회차를 궁금하게 했다.
이와 함께 카운터즈는 불법 장기 밀매 사건 해결에 착수했다. 준희와 준희 엄마는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데 이어 준희 아빠가 작성한 신체 포기 각서로 인해 불법 장기 밀매 사건에 연루됐다.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한 순간 카운터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준희 모자를 구출했고, 사채업자와 밀매 악귀까지 응징했다.
악귀 필광과 겔리는 3단계 악귀로 중국 카운터를 죽인 후 각각 염력과 기억을 읽고 지우는 능력을 흡수하며 최악의 능력치를 갖게 됐다. “카운터의 힘을 얻은 악귀가 늘어난다면 앞으로 어떤 혼란이 올지 몰라요. 앞으론 전혀 다른 싸움이 되겠네요”라는 도하나의 걱정과 함께 소문은 “악귀들이 강해지는 만큼 우리도 강해질 거니까”라고 각오를 다졌고, 여기에 “우리가 이제 완전히 다른 세상을 만들 거니까”라는 계획을 세운 두 악귀의 한국행까지 그려지는 등 더 강하고 더 악해진 악귀즈에 맞서는 카운터즈의 차원이 다른 싸움이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