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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27일 보은 결초보은체육관에서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정식은 제36회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킹스컵)를 앞둔 행사로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오주영 회장을 비롯해 길민성 부회장, 이민 전무, 채기현 이사 등이 참석했다.
출정식을 마친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한다. 이어 전지훈련과 적응훈련을 통해 내달 9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세계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남자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고문석 감독은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둬 부담감도 있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세대교체가 많이 이뤄졌다”며 “국제대회에 첫 출전하는 선수들이 많으니, 따뜻한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단은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태국팀과의 친선경기 진행 및 해외 적응훈련을 통해 체력을 끌어올린다. 첫 경기는 오는 9일 펼쳐진다.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지난해 제35회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쿼드(4인조) 금메달, 여자 레구(3인조)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