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데일리메일 등 다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그의 아내 소피 헌터가 거주 중인 영국 런던 북부의 자택에 괴한이 칼을 든 채 자택 앞 정원 대문에서 난동을 피우며 살해 협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 남성은 35세의 호텔에서 일하던 전직 요리사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대문 앞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 부부를 향해 “당신 이 곳에 이사온 것을 알고 있다. 집을 불태워버릴 것”이라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원 벽에 화분을 던지고 인터폰에 침을 뱉고 기기를 훼손하는 등 기물 파손도 이어졌다. 특히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소피 헌터, 세 자녀는 당시 자택에 머물고 있던 상태로 이 남성의 협박을 들으며 두려움에 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소피 헌터와 지난 2014년 결혼식을 올린 뒤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영국 BBC 드라마 ‘셜록’ 시리즈로 월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영화 ‘스타트렉 다크니스’, ‘노예 12년’ ‘호빗’, ‘이미테이션 게임’을 비롯해 마블 히어로 무비 ‘닥터 스트레인지’ 시리즈 등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