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영화 ‘한산: 용의 출연’(이하 ‘한산’)이 개봉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관객 161만 명을 돌파했다. 31일 중 200만 돌파가 예상된다.
| 영화 ‘한산’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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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개봉한 ‘한산’은 개봉 4일째인 30일까지 누적 관객수 161만 4065명을 기록했다.
30일 하루 일일 관객수는 66만 1053명으로 전일(31만 5495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의 관객 동원 추세라면 개봉 5일째인 31일 중 2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개봉 이후 관객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3점, 메가박스 관람객 평점 9점 등을 기록했다. 관객 입소문에 보답하기 위해 ‘한산’의 김한민 감독과 출연 배우들은 극장에 나선 관객을 위한 무대인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산’은 2014년 개봉해 1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영화 관객수 1위를 기록한 ‘명량’의 후속작이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대전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