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리조나전 멀티히트…샌디에이고 3연패 탈출

  • 등록 2022-07-16 오후 2:48:17

    수정 2022-07-16 오후 2:48:17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서 2회 적시타를 친 후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사진=USA 투데이 스포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 히트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시즌 타율을 0.239에서 0.243(276타수 67안타)으로 올렸다.

첫 타석에서부터 안타가 나왔다. 2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에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후속타자 오스틴 놀라의 2루타로 홈을 밟으며 역전 득점을 뽑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을 올렸다. 3회 무사 1,3루 기회에서 좌중간 적시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후 놀라의 병살타로 2루에서 아웃됐다.

5회와 7회에는 모두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5-3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51승(41패)째를 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선발 다르빗슈 유는 7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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