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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은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회상글을 게재했다.
홍석천은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 얼마 안돼 수연 누나를 알게 된 건 참 행운이었다”며 “석천아 누난 니 그대로가 참 좋다‘ 그 응원이 내게 큰 힘이 됐었다”며 “’누난 내가 아는 여자 중에 제일 예뻐요‘ 내가 그렇게 말했다. 누나는 그 특유의 보조개 웃음을 보이며 ’석천이는 바른 말 잘 하네‘ 농담하며 까르르 웃었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누나 이따가 보러 갈게요. 아픈 줄도 모르고 미안해요”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강수연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5세. 친오빠와 여동생 등 그의 가족들과 매니저가 마지막까지 그의 곁에서 임종을 지켰다.
고인의 장례식은 영화인 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17호다. 조문은 8일부터 10일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발인은 5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