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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류현진이 10일짜리 IL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전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등판 이후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했다”며 “MRI 검진을 받은 뒤 10일짜리 IL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류현진이 언제 복귀할지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시즌 초반 2차례 등판에서 제구력이 흔들리고 구속이 떨어진 상황이어서 우려를 낳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경기 후 왼쪽 팔뚝에 통증을 호소했고 이날 IL에 들어갔다. 류현진이 IL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13년 빅리그 데뷔 이래 총 13번째다.
류현진은 올 시즌 2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3.50에 그쳤다. 2경기에서 7⅓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류현진이 빠진 선발 자리는 로스 스트리플링이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스트리플링은 지난 16일 오클랜드전에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서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