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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토일미니시리즈 ‘엉클’(연출 지영수, 극본 박지숙, 제작 하이그라운드, 몬스터유니온)은 누나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떨결에 초딩 조카를 떠맡은 루저 뮤지션 삼촌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다. 무엇보다 ‘엉클’은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이야기와 유쾌한 연출, 배우들의 다채로운 열연까지 한데 어우러지면서 지난 회 방송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6.1%로 자체 최고 기록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왕준희(전혜진)가 아들 민지후(이경훈)의 설득으로 알코올중독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을 했다. 혼자 있을 아들에 대한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쳤지만, 민지후가 보내온 편지를 보고 안심하는 모습으로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더욱이 왕준희는 퇴원 날에 자신을 데리러 온 주경일(이상우)로부터 꽃다발 생일 선물을 받고 옅은 미소를 지으며 묘한 설렘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번 ‘꿀 뚝뚝 눈빛’ 촬영에서 전혜진과 이상우는 대기 시간부터 본 촬영까지 아이들과의 호흡을 유연하게 리드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특히 전혜진은 극중 주노을 역 윤해빈과 대사와 동작을 여러 번 맞춰보며 충분한 소통으로 촬영을 준비해 나갔고, 중간중간에는 방긋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지켜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상우 역시 민지후 역 이경훈과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티키타카로 시선을 모으면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TV조선 토일미니시리즈 ‘엉클’ 5회는 오는 25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VOD는 웨이브(wavve)에서 독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