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박신자컵 개막전, 코로나19 여파로 연기

  • 등록 2021-07-11 오전 11:56:40

    수정 2021-07-11 오전 11:56:40

삼성생면 박신자컵 서머리그 대회 로고. (사진=WKBL)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개막전 경기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1일 “이날 오전 11시 시작할 예정이던 인천 신한은행과 부천 하나원큐의 경기가 14일로 미뤄졌다”며 “이는 신한은행 A 선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A 선수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을 때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며 10일 저녁 자가 진단 키트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가 열리는 경남 통영시 보건소를 통해 검사를 진행 중이며 검사 결과는 12일 오전에 나온다.

WKBL은 “11일 중으로 전 선수단을 대상으로 자가 진단 키트를 통한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일 오후 2시에 시작할 예정인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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