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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은 3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PBA 팀리그 2020~21’ 6라운드 이틀째 3경기에서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2로 눌렀다.
1위 웰컴저축은행과 2위 SK렌터카의 경기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맞대결에서 웰컴저축은행은 남자복식 1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당구여신’ 차유람이 2세트 여자단식과 4세트 혼합복식을 잇따라 이기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 남자단식으로 치러진 5세트와 6세트에서 위마즈와 쿠드롱이 잇따라 이기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점 3점 추가해 승점 45를 기록한 웰컴저축은행은 1위를 유지했다. 웰컴저축은행에게 패한 SK렌터카는 승점 39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크라운해태는 TS·JDX에 세트스코어 4-2로 역전승을 거두고 공동 4위에 올라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크라운해태는 3세트까지 1-2로 뒤져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4세트부터 6세트까지 3연속 승리를 거둬 역전승을 거뒀다. 마르티네스는 강지은과 팀을 이룬 4세트 혼합복식과 마지막 6세트 남자단식에서 잇따라 승리를 이끌어 팀 승리를 견인했다.
3일 열리는 6라운드 3일 차 1경기에선 신한금융투자와 웰컴저축은행이 만난다. 영원한 라이벌 김가영과 차유람이 다시 맞대결이 펼쳐진다. 2경기는 SK렌터카와 크라운해태가 맞붙고 3경기에서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승리가 간절한 블루원리조트가 TS·JDX와 대결을 펼친다.
5일까지 진행되는 PBA 팀리그 6라운드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