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급비밀' 요한 사망.. 누리꾼 '낙원' 스트리밍 추모 물결

  • 등록 2020-06-17 오전 8:41:48

    수정 2020-06-17 오전 8:41:48

일급비밀 요한 사망. 향년 28세. 사진=일급비밀 SN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일급비밀(TST)의 멤버 요한(본명 김정환)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한 매체에 따르면 요한은 지난 16일 사망했다. 사인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8일 오전이다. 장지는 용인천주교공원이다.

누리꾼들은 요한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선 행복하길 바란다”, “노래 잘 듣고 있었는데 너무 안타깝다” ,“천국에서 편히 쉬기를 ” 등 추모글을 올렸다. 또 일부 팬들은 일급비밀의 ‘낙원’ 음원을 스트리밍하고 무대 영상을 공유하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1992년생인 요한은 지난 2017년 6인조 보이그룹 일급비밀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일급비밀은 2017년 1월1일 미니앨범 1집 ‘Time’s Up‘, 같은 해 6월 미니앨범 2집 ’Wake Up‘을 발표했다. 또한 2018년에서 2020년까지 4개의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 낸 앨범은 올해 1월 2일 발표한 싱글 앨범 4집 ‘카운트다운(COUNTDOWN)’이다. 특히 요한은 5월 라이브 방송 등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일급비밀은 2018년부터 일부 멤버의 탈퇴와 군입대 및 건강악화 등으로 인원수를 줄여 활동해왔다. 지난 4월 리더 아인이 현역으로 군에 입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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