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영화 ‘인비저블맨’이 ‘코로나19’ 여파에도 11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인비저블맨’은 3만634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공포를 담은 작품으로, 누적 관객 수는 28만 3975명이다.
‘인비저블맨’은 지난달 26일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줄곧 차지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 여파로 인해 주말임에도 3만명대 관객을 동원하며 고군분투를 이어오고 있다.
2위는 같은 날 2만6231명을 동원한 ‘1917’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1만6812명을 기록했다. 이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3위를 차지했다. 이날 1만2469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55만681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