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서머 퀸' 입지 굳건…'Snapping' 1위 질주

청하(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서머 퀸’의 화려한 귀환이다. 과감한 도전이 또 다시 대중을 매혹시켰다.

가수 청하가 네 번째 미니앨범 ‘Flourishing’의 타이틀곡 ‘Snapping’으로 25일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7시 지니, 벅스, 엠넷닷컴,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의 차트 1위에 올랐다. 멜론에서는 2위를 기록 중이다.

청하는 24일 앨범 발매에 앞서 가진 쇼케이스에서 기존과 달라진 분위기의 ‘Snapping’ 무대를 첫 공개했다. 이전보다 화려하고 깊어진 음악은 물론 역동적인 편곡과 퍼포먼스까지 스타일이 달라졌다. 청하는 “안주하는 모습보다는 성장한 분위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의도를 설명했다.

차트에서의 성적은 이 같은 청하의 변화에 대중이 호응을 보냈다는 의미다. ‘Snapping’은 이별 후 개운치 않은 사랑의 끝자락을 담은 곡이다.

청하는 이번 차트 성적을 통해 지난 2017년 6월 솔로 데뷔 이후 이어온 연속 흥행 기록 유지에 청신호를 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