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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마는 6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1.3527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417위에서 315계단 상승한 10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마는 같은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끝난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호마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조엘 데이먼(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을 따돌리고 PGA 투어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호마는 이 우승으로 세계랭킹 102위로 올라서며 10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4)가 5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안병훈(28)은 57위에 자리했고 임성재(21)는 60위를 마크했다.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태희(35)의 세계랭킹은 지난주 545위에서 299위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