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 이세준, 첫 단독 라디오 DJ 낙점

  • 등록 2018-09-18 오후 2:46:13

    수정 2018-09-18 오후 2:46:13

이세준(사진=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유리상자 이세준이 생애 첫 라디오 단독 DJ를 맡았다.

이세준은 오는 10월 1일부터 KBS2 라디오(수도권 106.1MHz) ‘오늘 같은 오후엔 이세준입니다’를 진행한다고 소속사 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가 18일 밝혔다. 이세준은 ‘오늘 같은 오후엔 이세준입니다’를 통해 일상으로 지치기 쉬운 오후 시간에 좋은 음악과 이야기로 대중을 찾아갈 예정이다.

첫 단독 DJ를 맡은 이세준은 “결정이 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마치 처음 제 음반이 나올 때만큼이나 설레고 기다려진다”며 “몇 달 전 언젠가 DJ를 꼭 하고 싶다는 얘기를 했는데 이렇게 빨리 그 꿈이 이루어지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하루하루 함께 만들어갈 두 시간이 벌써부터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며 “청취자분들께도 매일 매일 기다려지는 방송, 다음 방송까지가 너무 길게 느껴지는 프로그램을 선물하고 싶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세준은 지난 20년간 뮤지션으로서 음악적 식견과 재능은 물론, 800회 넘는 공연으로 다져진 입담과 재치로 무장해 청취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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