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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OCN 주말 미니시리즈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 8회에서는 골든타임팀의 브레인 박은수(손은서 분)가 전 남자친구 손호민(재희 분)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은수는 손호민과 교제 중 폭력을 견디다 못해 한 달 전 이별을 통보했다. 손호민은 근무지까지 찾아와 동료들에게 자신을 남자친구라 소개했고,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도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인들에게는 바람을 피웠다는 소문을 퍼뜨린 가운데, 박은수는 2차 가해로 인한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고소를 결심했다.
손호민 부친 명의의 별장에서는 박은수의 테이저건과 함께 손호민이 메스에 찔린 채 발견됐다. 박은수가 손호민을 찌르고 도주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 무엇보다 이 사건의 배후에 방제수(권율 분)가 있는가 하면, 골든타임팀이 최대 위기를 맞게 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보이스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