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전한 '룰라'의 화려했던 그 시절

  • 등록 2018-08-13 오전 8:59:59

    수정 2018-08-13 오전 8:59:59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이상민이 과거 채리나의 돈 씀씀이에 대해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채리나, 김지현, 나르샤와 함께 반품 매장을 찾는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이상민은 채리나에 대해 “너무 어린 나이에 돈을 버니까 생각 없이 막 썼다”고 말했다. 이에 채리나는 “‘선탠하러 가기 귀찮네?’ 하면서 선탠 기계를 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아마 대한민국 연예인 중에 태닝기계를 산 연예인은 네가 1호일 것”이라고 말하자, 채리나는 “상민 오빠도 명품 진짜 좋아했다. ‘오빠 이거 좋다’고 하면 또 준다. 지금 이런 모습 보면 신기하다. 차 비닐도 안 뜯고..”라고 전하며 현재의 상황을 짠해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후 이들은 반품 매장에 도착했다. 이상민은 동생들에게 한 턱 쏠 것을 약속하며 능숙하게 70~80% 이상 할인되는 물품부터 찾았다. 이를 본 동생들은 연신 감탄하며 각자 마음에 드는 물품들을 골랐다.

특히 이상민의 살림꾼 같은 모습은 채리나의 집에서 더욱 빛났다. 남편의 지방 출장으로 인해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는 채리나는 최근 화장실 냄새 때문에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빨대를 즉석에서 활용해 하수구에 끼인 이물질을 제거해줬고, 채리나는 놀라움과 감탄을 연발했다.

뿐만 아니라 이상민은 준비해온 돼지껍데기로 멕시코 과자 ‘치차론’을 만들어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이상민은 ‘궁상민’을 불리며 매번 짠함을 안기지만 맥가이버 같은 모습과 요섹남의 면모를 보이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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