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판석 사단’ 박혁권·서정연, ‘예쁜누나’ 합류

  • 등록 2018-01-29 오전 9:50:08

    수정 2018-01-29 오전 9:50:08

사진=각 소속사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박혁권, 서정연, 정유진, 이주영, 장원형, 윤종석 등이 ‘예쁜 누나’에 합류한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미니시리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는 알고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안판석 감독이 ‘아내의 자격’, ‘세계의 끝’, ‘밀회’ 이후 JTBC에서 4번째로 만드는 작품이다. 손예진과 정해진이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고, 박혁권, 서정연, 정유진, 이주영, 장원형, 윤종석은 극중 커피 전문 기업 매장총괄팀 슈퍼바이저 윤진아(손예진 분)와 게임회사 기획 겸 캐릭터 디자이너 서준희(정해인 분)의 직장 동료로 분한다.

박혁권은 매장총괄팀 영업이사 남호균 역을 맡는다. 남이사는 책임감이 낮고 하는 일마다 미흡한 무능력한 인물이다. 서정연은 이벤트관리팀 부장 정영인 역을 맡는다. 자칫 깐깐한 원칙주의자처럼 보이나 할 말은 하는 성격으로 여직원들, 특히 진아에게 고목 같은 존재다. 정유진이 맡은 강세영은 진아와 같은 매장총괄팀 대리. 세련된 외모는 물론, 눈치가 빠르고 똑똑해 인기가 많다.

신예들의 캐스팅 역시 눈에 띈다. 이주영과 장원형은 각각 진아의 후배 이예은과 김동우 역을 맡았다. 사내에서 윤진아 키드로 불리는 예은은 진아를 롤모델 삼아 하나부터 열까지 배우려하고, 살갑게 동생처럼 따른다. 동우는 주의력과 관찰력이 2% 부족한 덜렁이로 사내 라인을 타기 위해 눈동자를 굴리기 바쁘다. 윤종석은 준희의 대학 동기이자 절친한 직장 동료 김승철로 분해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 세영과 가까워지기 위해 갖은 노력 중이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미스티’ 후속으로 오는 3월 JTBC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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