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크리스 질카, 약혼…'21억 반지로 프러포즈'

  • 등록 2018-01-03 오전 9:27:17

    수정 2018-01-03 오전 9:27:17

패리스 힐튼-크리스 질카 약혼. 사진=패리스 힐튼 SNS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배우 크리스 질카의 아내가 된다.

미국 매체 US 위클리는 2일(현지시각) 측근의 말을 빌려 패리스 힐튼이 4살 연하의 남자친구인 크리스 질카와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힐튼은 자신의 SNS에 크리스 질카와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에는 크리스 질카가 패리스 힐튼에게 반지를 내밀며 청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질카는 20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로 청혼했다. 이 반지는 최소 2백만 달러(한화 약 21억원) 상당의 고가로 알려졌다.

패리스 힐튼은 “신나고 행복하다. 나의 베스트프렌드이자 소울메이트다. 모든 것에 있어 완벽하다. 그는 헌신적이고 충성스러우며 다정하고 친절하다.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여자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동화가 진짜 존재한다는 걸 가르쳐줘 고맙다”고 전했다.

콘래드 힐튼의 증손녀이자 배우, 가수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패리스 힐튼은 지난해 2월 크리스 질카와의 열애를 인정하고 교제를 해왔다.

크리스 질카는 1985년생의 배우 겸 모델이다. TV 시리즈 ‘레프트오버’, 드라마 ‘노우비시어트’,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베어’ ‘노비티에이트’ 등에서 열연했다.
패리스 힐튼-크리스 질카 약혼. 사진=패리스 힐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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