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벌써 잡음… 출연진 일진설

  • 등록 2017-06-29 오전 8:43:56

    수정 2017-06-29 오전 8:50:49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진짜 인성 안 좋은 아이였다.”

케이블채널 Mnet 새 예능프로그램 ‘아이돌학교’가 첫 방송도 하기 전에 시끄럽다. 한 네티즌이 특정 출연진을 놓고 ‘일진설’을 제기하면서다.

네티즌 A는 29일 새벽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얘 양아치였는데 '아이돌학교' 나와서 지금 주목받고 있다”며 “중학교 2학년때 같은 반이었는데 진짜 인성 안 좋은 애고 성형해가지고 예뻐져서 저런 데 나와서 주목받는 거 너무 억울하다”고 썼다.

A는 “우리가 당한게 얼만데 진짜... 너무 억울한 상황이라서 많이 퍼졌으면 좋겠다”며 “내일이 시험인데도 너무 화가 나서 여기저기 나르는(쓰는) 중”이라고 하소연했다. “얘는 걸러달라” “잘되는거 못보겠다”며 “내 친구는 얘 이름만 들어도 몸 떨고 그러고 당한 친구들 지금 다 울고 있다”고 다른 네티즌에 당부했다.

A는 글과 함께 특정 출연진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 졸업사진을 공개하며 같은 학교에 다녔다고 알렸다.

‘아이돌학교’는 데뷔시키는 아이돌 전문 교육기관을 소재로 한 예능프로그램이다. 걸그룹이 되고 싶은 소녀들이 아이돌 맞춤형 교육을 통해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과정이 담긴다. 내달 13일 처음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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