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부인 김민지, 딸 안고 캐릭 자선경기 참석..중계화면 포착

  • 등록 2017-06-05 오전 9:58:34

    수정 2017-06-05 오전 10:15:09

사진=MUTV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박지성이 출전한 마이클 캐릭의 자선경기 중계화면에 부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딸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박지성은 5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마이클 캐릭의 자선경기에 출전해 90분 내내 경기장을 누볐다.

이날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애플리케이션은 ‘MU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중계 화면에는 경기장 뒤에서 네마냐 비디치, 파트리스 에브라 등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박지성과 그 옆에 함께한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딸의 모습도 보였다.

김 전 아나운서는 수수한 모습으로 딸을 품에 안고 미소 지었고, 딸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엄마 품에 안겨 아빠 박지성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박지성·김민지 부부는 지난 2015년 11월 19일 영국 런던에서 딸을 출산했다.

한편, 박지성은 이번 경기에 2008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들과 함께 2008년 맨유팀으로 참가했다. 경기는 2006년 맨유에 입단한 캐릭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박지성은 선발 명단에 출전해 라이언 긱스, 웨인 루니 등과 함께 뛰며 선수 시절 못지않은 왕성한 기량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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