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수 만나면 '대박'…'토토가' 시청률 징크스 확인

  • 등록 2014-12-28 오후 1:33:21

    수정 2014-12-28 오후 1:34:31

MBC ‘무한도전’의 ‘토토가’(위)와 지난해 방송된 ‘자유로 가요제’(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무한도전’이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로 가수들만 만나면 대박을 내는 시청률 징크스를 다시 한번 이어갔다.

‘무한도전’은 27일 방송된 ‘토토가’로 TNmS 수도권 기준 2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14년 ‘무한도전’ 시청률 중 최고였다.

뿐만 아니라 ‘토토가’는 지난해 11월 2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자유로 가요제’ 편 시청률도 뛰어넘었다. 당시 ‘자유로 가요제’의 TNmS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23.3%였다.

‘토토가’와 ‘자유로 가요제’ 모두 ‘무한도전’과 가수들의 만남이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토·토·가’는 김건모, 김현정,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 쿨, 터보, S.E.S 등 199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가수들이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추억의 감동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해 ‘자유로 가요제’에서는 보아, 지드래곤, 유희열, 장기하와 얼굴들, 김C 등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짝을 이뤄 임진각에서 열띤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MBC 관계자는 “매회 새로운 아이템으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무한도전’이 가수들을 만날 때마다 무대를 꾸미기 위해 보여주는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는 것 같다. 멤버들과 가수들의 호흡도 좋아 방송 후 ‘음악’이 화제에 오르며 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한도전’은 2015년 1월 3일 ‘토토가’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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