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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가 이 드라마에서 선보이는 패션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극중 백장미는 사랑에 눈이 먼 철없는 부잣집 딸이다. 한선화는 이 역할을 맡아 발랄하면서도 여성스럽고 실용성 있는 스타일링을 다채롭게 선보여 드라마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화사한 파스텔톤 상의에 플레어 원피스를 매치한 ‘데이트 룩’, 깔끔한 화이트 컬러 스니커즈와 롤업한 스키니 진으로 멋을 낸 ‘캠퍼스 룩’ 등 한선화의 개성을 유감없이 드러낸 스타일링은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 패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광고천재 이태백’, ‘신의 선물-14일’, ‘연애 말고 결혼’을 통해 연기자로서도 존재감을 뽐냈던 한선화는 첫 주연 작인 ‘장미빛 연인들’로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극 중 아버지로 등장하는 정보석에게 생전 처음 뺨을 맞고 집에서 내쫓기는 장면이 나온 지난 2일 방송은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한선화의 진가를 다시 한번 인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