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엄마의바다' 공개 및 무료 배포, "위로가 되길"

  • 등록 2014-05-10 오후 2:45:21

    수정 2014-05-13 오후 1:35:04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유희열의 세월호 추모곡인 ‘엄마의 바다’가 공개됐다.

10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측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유희열의 스케치북이다. 방송을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위해 유희열의 추모 자작곡 ‘엄마의 바다’를 최초 공개한다.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엄마의 바다-유희열(feat:김윤아)”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나오는 관련링크를 걸었다.

제작진은 유희열의 ‘엄마의 바다’에 대해 “작은 위로의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면서 “우울하고 고통스러워 잠 못 이룰 때 마음이 평온해 지는 엄마의 품을 그린 위로곡이다.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지난 9일 예정이었던 방송이 급작스럽게 결방된 것에 대한 사과도 빼놓지 않았다.

해당 방송은 관객 없이 추모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9일 오후 결방이 결정됐다.

피아노와 현악사중주로 이뤄진 연주곡과 김윤아의 목소리가 더해진 가창곡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되는 ‘엄마의 바다’는 무료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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