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동시간대 시청률 1위..'소치 끝, 새종목 시작!'

  • 등록 2014-02-26 오전 8:52:15

    수정 2014-02-26 오전 8:52:15

우리동네 예체능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25일 방송에서 전국시청률 5.7%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나 MBC ‘PD수첩’보다 높은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의 뒷 이야기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줄리엔 강의 남 다른 한국 사랑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외국인’ 줄리엔강의 ‘평창 홍보대사’ 못지 않은 활약에 웃음과 감동이 교차했다.

줄리엔강은 이동하는 차안에서 외국인을 만나면 ‘우리동네 예체능’을 홍보하거나 평창동계올림픽을 언급해 관심을 환기시켰다. 또 세계 각국에서 온 미녀들과 태국기를 들고 사진을 찍는 등 놀라운 친화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태극기를 잘못 들고 있는 외국인을 바로잡아 주는 모습은 혀를 내두르게 했다. 진심으로 응원에 나서는 줄리엔 강의 모습은 ‘우리동네 예체능’이 그동안 스포츠 경기를 통해 보여준 진정성의 모습과 겹쳐 더욱 진한 여운을 남겼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향후 강호동, 존박, 김연우, 서지석, 줄리엔 강 등 새롭게 꾸려진 멤버들과 함께 제자리로 돌아온다. 농구, 배드민턴, 볼링 등에 이어 태권도 종목을 선택, 진검 승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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