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노력하는 아나운서 되겠다"…`웃음 논란` 해명·사과

  • 등록 2011-11-01 오전 10:35:57

    수정 2011-11-01 오전 10:38:27

▲ 김보민(출처=트위터)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미소 논란`과 관련 박영석 대장과 가족, 시청자들에게 사과를 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먼저 고개숙여 고 박영석 대장님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 미소를 보인 것이 아니었지만 `스포츠 타임`에서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면서 미소를 지은 것처럼 보여지고 느껴진 것에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10월31일 방송된 KBS 1TV `스포츠 타임`에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그 대원들의 위령제 소식을 미소를 띤 채 전했다는 이유로 질타를 받았다. 이에 대해 김보민 아나운서는 트위터에 올린 글로 해명과 사과를 동시에 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또 “다시는 이런 논란이 없도록 노력하는 아나운서가 되게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박영석 대장님의 가족과 친지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제 마음은 어디선가 살아계셔서 돌아오시길 빌고 있습니다. 제 마음이 진심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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