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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그룹 동방신기 리더 유노윤호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첫 연기자 도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유노윤호는 오는 9월9일 첫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의 주인공 차봉군 역에 캐스팅됐다.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한 후 연기 도전은 이번이 처음. 유노윤호에게는 이번 작품이 가수에서 연기자로 보폭을 넗힐 수 있는 분수령이 될 수 있는 만큼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유노윤호 측은 "유노윤호가 감독과 작가와 자주 전화를 하며 캐릭터 상의를 하고 있다"며 "운동선수 역인 몸 만들기에도 땀을 흘리고 있는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제작진과의 개인 대본 리딩은 이미 몇차례 진행했고 전체 대본 리딩은 지난주 처음 마쳤다. 박성수 PD는 유노윤호와 대본 리딩 후 "가능성 있어 보인다. 일취월장해 가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유노윤호의 첫 연기 도전은 한국은 물론 동방신기의 아시아 팬들에게도 폭발적인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