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 프로농구 팬들은 12일 벌어지는 2008~2008시즌 프로농구(KBL) 모비스-LG전에서 양팀의 치열한 접전을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2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모비스-LG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1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43.05%가 양팀의 10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홈팀 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가 42.66%로 뒤를 이었고, 원정팀 LG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4.27%로 집계됐다. 최종 득점대에서는 양팀이 모두 80점대 기록해 10점차 이내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는 예상이 24.49%로 최다를 차지했다.
전반전 리드 예상에서는 모비스의 리드 예상이 40.70%로 집계돼 LG(23.71%)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전반전 득점대의 경우에는 40-40점대로 양팀의 5점차 이내 접전이 17.87%로 가장 높게 집계돼 전반부터 치열한 승부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모비스와 LG가 같은 점수대에 치열한 박빙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며 "농구팬들의 예상과 달리 올 시즌 단 한번도 모비스에 승리해 보지 못한 LG가 선전을 펼친다면 의외의 고배당이 나올 수도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19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12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 마감된다.